최후통첩 날 아침 — 뉴스 보면서 출근한 직장인의 솔직한 생각

오늘이 그 날입니다

오늘(4월 6일) 오후 6시가 트럼프가 정한 세 번째 최후통첩 시한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확인했습니다. 이란이 합의했다는 소식은 없었습니다. 유가는 여전히 100달러 근처. 환율은 1,500원 위. 뉴스 앱 알림이 계속 울렸습니다.

그 알림들을 닫고 아이들 아침 챙기고 출근했습니다. 회사에서 오늘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전쟁 결과와 무관하게 내 하루는 돌아갑니다. 이게 직장인의 현실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불안합니다

전쟁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습니다. 한 달이면 끝날 것 같았는데 벌써 35일이 넘었습니다. 최후통첩이 두 번 연기됐고 오늘이 세 번째 시한입니다. 이번에도 연기되면 어떻게 될지, 실제로 추가 공세가 이어지면 유가가 얼마나 더 오를지, 환율은 1,600원까지 갈지. 모릅니다.

모른다는 게 가장 불안합니다. 주식을 사야 하는지 팔아야 하는지, 예금을 지금 들어야 하는지 기다려야 하는지. 정답이 없습니다. 전문가들도 시나리오를 나열할 뿐 확신을 못합니다.

그래도 출근하는 이유

불안하지만 출근합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에너지를 쏟는 건 낭비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전쟁 결과는 내가 바꿀 수 없습니다. 트럼프가 연설을 어떻게 하는지, 이란이 협상에 응하는지도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늘 회사에서 내 업무를 잘 마무리하는 것, 퇴근 후 블로그 포스팅 하나 더 올리는 것, 스마트스토어 재오픈 준비를 한 단계 더 진행하는 것입니다. 전쟁이 어떻게 되든 이 루틴은 계속됩니다.

N잡의 의미가 다시 분명해지는 날

이런 날에 N잡의 의미가 더 선명해집니다. 월급 하나에만 의존한다면 이런 불안감이 훨씬 클 겁니다. 회사에 무슨 일이 생기면 수입 전체가 흔들립니다. 블로그 수익이 조금이라도 있고, 스마트스토어에서 주문이 하나라도 들어오는 구조가 있으면 심리적으로 다릅니다.

아직 블로그 수익이 크지 않습니다. 스마트스토어도 재오픈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방향을 잡고 매일 조금씩 쌓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불안을 버티는 힘이 됩니다. 오늘도 뉴스 알림을 닫고, 할 일을 합니다.

오늘 오후 6시 이후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어떻든 내일 아침도 아이들 아침 챙기고 출근할 겁니다. 그게 직장인 N잡러의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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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최후통첩직장인, 불안시대멘탈, 직장인N잡, 전쟁불안극복, 직장인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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